압구정 돌체에레제로(Dolce e Leggero) 방문 및 상담후기!
2020년 초에 7월에 있을 결혼을 위해 예복을 맞추기로 했다.
검색 창과 여러 웨딩카페들을 통해 여기저기 예복을 알아봤는데,
대기업 회장님이 이용하는 예복샵들부터 다양한 예복 샵들을 볼의 후기와 정보를 볼 수 있었다.
그중에 호기심이 생기는 테일러샵이 있었는데 바로 압구정에 위치한 "돌체에레제로"
결혼 준비를 위해 서울에 방문 했을 때전화해 상담이가능한지 알아보고 예약 방문했다.
넓지 않은 골목에 위치해 주차공간이 협소했지만,
돌체에레제로 사장님이 나와 주차까지 도와주셨고, 첫인상이 좋았다.
(샵 정면 사진이 없다... 또르르...)
매장안으로 들어가니 다양한 예복과 소품, 넥타이 원단 등.. 잘 정돈 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시작된 사장님과 미팅.
시중에 예복과 기성품과의 차이. 원단의 종류, 소재의 차이부터 정말 하나하나 세밀하게 알려주신다.
예복 상담을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닌것이 아닌 돌체에제레로에 처음 방문 상담 한 것이였는데,
무엇보다 인상깊고 이곳에서 예복을 선택하게 된 이유중 하나는
이곳에서 예복을 하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닌, 여러군대를 돌아다녀보고 자신과 맞는 곳에서 하는 것을 추천해주신다.
내 옷이 아닌 신부 드레스 투어를 하러 다닐때 보면, 지금 이곳에서 하면 어떤 서비스가 있고 특급 할인 등등의 바로 계약하기를 권장하고 유도한다. 오늘이 아니면 혜택이 사라진다는 등의 유혹으로 드레스샵을 선택하기를 유도하는데
예복도 마찬가지로 그러한 테일러샵들이 많다고 들었기에 이부분이 가장 인상깊었던 것 같다.
한시간이 넘게 상담을 마쳤고, 예식을 위한 오후 일정을 마치고 돌체에제레로에 전화해서 예복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예복을 진행하기로 하면 다시 일정 예약을 잡아 진행해야하지만, 우린 지방에 있기에 서울올일이 많지 않다는 사정을 전해드리니
늦은 저녁이라도 괜찮으시냐 물었고 상담한 날 저녁에 약속을 잡고 다시 방문했다.
오전에 상담때 봤던 원단들 보다 다양한 원단들을 보고 있자니 선택이 어려웠다.
한참을 고민고민하다 영국산 원단을 선택했고, 제작은 풀 캔버스 방식으로 진행했다.
나는 예복은 원래 생각지 않았던 부분이였는데, 신부가 예복도 이왕하는거 좋은거로 하자며 선물해줘서 고마웠다.❤️
하나하나 커스텀으로 제작하다보니 카라 모양, 바지 핏, 허리띠부분 등등 선택하는게 정말 많았다.
뭔가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주고 신경써주는 듯한 느낌에 나도 깨닫는 부분들이 많았다.
무튼 제작에 관한 것은 전부 다 결정하고 사이즈를 측정!
키와 신체 사이즈 등을 측정하고
다음 1차 가봉 일정을 상담 예약하고 오늘 일정은 마무리가 되었다.
풀캔버스 제작 방식은 1차, 2차 가봉과 마지막 체크 및 확인까지 총 3번의 테일러샵 방문을 해야한다.
여러차례의 방문은 번거로울 수 있지만,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몸에 맞는 옷을 제작하기 위해선 필수 인 것 같다.
특히 예식을 앞둔 신랑 신부라면, 다이어트 나 운동을 꼭 하기 때문에 더더욱 필수 인 것 같다.
1차 가봉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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