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가죽공방 이야기

해외배송 대행 업체, 엑스루트(xroute) 이용 후기.

반응형

글로벌 셀러를 꿈꾸는 가죽 공방장

 


얼마 전까지 해외배송은 무조건 우체국 서비스인 K-packet을 이용했다.ㄱ

작년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한동안 해외 배송을 하지 못했고,

작년 말쯤부터 K-packet접수가 가능해지면서 가끔 해외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제품을 만들어 보내곤 했는데..

 

K-packet 이용료가 인상이 되면서.. k-packet 메리트가 점점 없어진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부피무게 적용, 특별운송 수수료까지 더해지니.. 

 

미국행으로 보내는 무게가 100g이 8300원대, 특별 운송 수수료 450원.

약 9,000원이 조금 안된다!?

 

무게는 50g이지만, 포장을 하고 나면 부피무게가 100g이 넘어가는 사태가 발생하는데

이경우 8300원보다 더한 요금을 지불해야한다.

 

이용료가 무게기준일 땐, 무게를 줄이고자 안전봉투를 사용해 발송했었는데,

부피무게가 적용되면서 요금이 더 나오게 되었다.

 

아무튼, 그래서 다른 해외배송 서비스를 찾게 되었고,

모아포스트란 업체와, 엑스루트 라는 업체가 있었다. 오호!?

 

 

모아포스트는 다른 셀러분의 설명을 들어보니,

일단 복잡.  사이트에도 설명 부족.

 

Pass...

 

 

엑스루트 업체도 사이트엔 설명이 많진 않았다.

 

컨텍해서 현재 상황과 요금 문의 등을 적어 문의했더니,

상담 전화가 왔고, 십여분 넘게 통화를 해보니,

친절하셨고 궁금한 점 하나하나 알려주셨다. 

 

마음이 끌려..

그렇게 해서 엑스루트를 이용해보기로 결정.

 


 

배송 프로세스는 이렇다.

 

주문 및 물품제작 > 엑스루트로 국내 배송 > 배달 나라로 화물 이송 > 현지 배송사 인계 및 배달

 

 

여기서, 발생 하는 비용은

 

국내배송비와 엑스루트 배송료 2가지.

 

 

국내 배송비는 물품을 몇개를 보내든지 1번만 지출하면 된다.

하나의 박스에 물품들을 넣어 엑스루트로 보내면 된다.

 

2500~3000 국내 배송비 지출.

각 물품당 해외 배송비 지출.

 


 

 

첫 이용으로 10개를 보내봤으니 1개당 250원 꼴.

물건을 보낸뒤 2틀 뒤에 물건이 입고가 되었다.

 

확인해보니..음?

배송료가 8300~ 12500원.

 

7,000원대가 나올줄 알았던 물품들이 배송료가 100g이상대로 측정이 되었다.

 

무튼, 생각보다 배송료가 나왔지만, 그래도 K-packet보단 몇백원 저렴했다.

 

.

.

.

 

3월 14일인 현재, 

2월 초에 접수했던 물품 10가지 중.

 

2건의 분실이 발생했다.

 

k-packet을 이용할 땐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던 분실이..

고객에게 클레임이 들어와 2월에 보냈던 물품을 확인하고나서야 알았다.

 

분실건에 대해 문의하니, 보상을 하지만

한 건당 $100+배송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1건은 고객이 4개의 물품을 구매해 합배송 한건데..

$100가 넘어도 100까지만 보상.

 

 

 

결국 다시 k-packet으로..

몇 백원, 총 몇 천원 아끼자고 했다가 몇마넌 이상 손해봤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