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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템] 신생아 침대 쁘띠라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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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쁘띠라뺑 에코베어  

 

 

 

우리가 아기침대를 준비하기 전 고려한 사항 두 가지

 

1. 부부침대에 붙여서 쓸만한 높이일 것(최소 60cm 이상)

2. 원목으로 만들어진 프레임

    -> 엄청 심플했는데 고르기 힘들었..다.

 

 아기침대의 경우 사용시기가 짧아 새 상품을 사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워서 중고로 구입했다. 당근마켓에 자주 올라오는 원목침대로는 벨라, 이케아, 쁘띠라뺑, 세이지폴정도.. 그중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쁘띠라뺑을 구입했다. 승용차로 옮길 거라 분해된 걸로 거래했는데 포장을 깔끔하게 해 둬서 옮기는데 편리했다. 집에 도착하여 사포로 지저분한 부분은 갈아준 다음 조립 시작! 

그런데.. 분명 조립을 다 끝냈는데 나사가 많이 남네? 구성품이 더 있었던 건가? 귀차니즘 부부는 당장 나사를 넣을 부분이 없으므로 더 이상 생각하기를 멈췄다..ㅋㅋㅋㅋㅋㅋ 

나중에 검색해 보니 내가 구입한 건 예전모델(구버전)이고, 예전모델 중에서도 다른 옵션은 매트리스 아래 갈빗살 받침대가 있어서 조금 더 튼튼해 보인다.급하게 사느라 디테일한 부분은 신경을 못 썼네.. 아쉽 s...

 

 


 

5개월 사용후기

 

 2주간의 조리원 생활을 마치고 처음으로 집에 온 날. 아기가 차에서 잠이 들어 곧바로 아기 침대에 눕혔다.

세상 작고 소중한 우리 아기♡ 아기침대 공간이 이렇게 많이 남을 일이야? 

 

 

 

 

쁘띠라뺑 아기침대 좋은 점

  1.  바퀴가 달려 있어서 이동이 편리한 것이 장점! 밤에는 안방 부부침대에 붙여서 같이 자고, 아침에는 거실로 이동했다. 새벽 내내 불침번을 선 엄마에게 아침잠은 필수이기에.. 대략 8시부터 5시까지는 거실에 두고 생활했다. 중고 구매라 바퀴가 살짝 뻑뻑하긴 했는데 이동하는데 크게 무리는 없었다. 
  2.  원목이라 유해물질 걱정 없고, 디자인이 깔끔하고 예쁘다. (중요)
  3. 침대 아래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난 이동하면서 썼기에 큼직한데 가벼운 기저귀나 패드 등 침구류를 넣는 용도로 사용했다. 

 

 

 

신생아 시기에만 사용한 이유?

 아기의 몸이 점차 커가면서 침대가 좁아지기도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낙상사고였다. 뒤집기를 하려는 움직임이 보여 불안하던 찰나에 일어난 사고.. 우리 집은 한쪽 가드를 내리고 성인침대에 붙여서 썼는데 잠결에 아기가 뒤집으면서 순식간에 굴러 떨어졌다. 아직도 그날을 생각하면 심장이 내려앉는다. 휴.. 울음을 그친 뒤 잠을 잘 자서 응급실은 가지 않았고, 다음날도 이마에 외상이나 구토증상이 없어서 살짝 안심했다. 주말이라 응급실에 전화로 문의해 보았더니 크게 증상이 없으면 일단 지켜보라는 답을 받았다. (주말이라 소아 대기환자도 많다고 함) 그렇게 사고를 겪고 나서야 침대를 바꿨다. 새로운 침대가 오기까지 2주 정도 소요되어서 쁘띠라뺑 가드 4면은 무조건 올려두고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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