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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곳에 위치한 식당. 분홍빛 외관이 얼핏 보기엔 카페처럼 보인다. 전신거울이나 인테리어도 식당이라기보단 카페 느낌이었다. 요즘 식당들 인테리어 추세인가? 아무튼 인테리어보다 중요한 건 맛이겠지. 2명이서 닭 한마리가 들어간 칼국수(맛있닭)와 소고기가 들어간 칼국수(맛있소), 흑임자탕수육(맛있때지)을 주문했다. 탕수육 양은 다소 적었으나 칼국수 양은 푸짐했고, 맛있소보다는 맛있닭이 더 입맛에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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