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차가 지나고 슬슬 본격적인 임신 계획에 돌입한 우리 부부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 산부인과 산전검진 + 종합병원 건강검진을 받는 것! 산전검진 결과는 둘 다 건강한 상태였는데, 건강검진 결과 내 몸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면역력 관련 수치가 높게 나왔다.
부랴부랴 상급병원으로 진료 예약을 한 후 몇 번의 검사를 더 받았다. (피검사, 엑스레이)
다행히 이상하리만큼 높았던 수치는 정상범주로 내려와서 그 뒤부터 마음놓고(?) 사랑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
사실 임신을 하기로 마음만 먹으면 금방 '짜잔'하고 아기가 생길거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한달을 보냈다. '피임만 안 하면 성공하겠지' 하는 마음이었으나 다음달 생리는 규칙적으로 딱 나왔고,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걱정에 급 임신 관련 카페에 가입했다.
임신과 관련한 수많은 정보가 있는 카페에서 알게 된 유익한 정보는 임신준비 시 앱과 연동되는 배란테스트기가 있다는 것!
배란테스트기는 배란 시기에 맞춰 소변 검사를 하여 배란이 언제 될지 예측하는 테스트기다. '스마일리더기'라는 앱을 설치하고, 앱과 연동되는 배란테스트기를 구입했다. 배란테스트를 한 뒤 앱에서 테스트기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LH수치를 알려주는데 LH수치가 가장 높아지는 날을 피크라고 부르고, 급격히 낮아지는 날을 배란일로 예측한다.

나의 경우 2월 23일이 배란일이었지싶다. 배테기의 도움을 받아 피크 전날과 다음날 열심히 달린 결과!!!
생리예정일이 지난 3월 11일(금) 얼리 테스트기로 두 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날 12일(토) 아침 일찍 산부인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다. 임신 확인을 위해 복부초음파를 봤는데 아직 아기집이 보이지 않아 피검사를 진행했다. 자궁내막이 두꺼워진것으로 보아 임신일 가능성이 있고, 피검사 결과는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오전에 나오면 전화로 알려준다고 하셨다.
카페에서 착상 잘 되는 음식으로 소고기, 추어탕 등이 있길래 이틀동안 소고기 구워먹었다. 부디 튼튼한 아기집을 짓길 바라며 좋은 생각과 습관 가지도록 연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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